2023년 학업을 중단한 고등학생 수가 2만 5000명을 넘어섰고 이는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전체 고등학생수의 약 2%에 해당하고요.
이처럼 학업 중단율이 상승하는 이유로는 학업 스트레스, 진로 고민, 학교 생활의 어려움 등의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것 같아요.
이렇게 학교 밖으로 나간 학생들은 고졸 검정고시를 치르게 되는데 그 숫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요(아래 표 참고).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치른 후 대학을 갈려는 학생 수도 매년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렇다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어떻게 대학에 갈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1. 검정고시생들이 대학 가는법
1) 가장 많이 가는 전형은 수능 성적으로 가는 '정시 전형'
자퇴를 하고 수능 공부에 집중해서 '정시 전형'으로 대학을 가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내신 따기 어려운 특목자사고, 갓반고 학생들이 선택하는 방법으로 1학년때 내신 성적이 좋지 않으면 바로 정시를 준비하는 거지요. 자퇴를 한다면 공부를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서 자퇴률이 증가하는 이유입니다.
검정고시는 일년에 두번 4월, 8월에 치를 수 있어요. "6개월 응시 제한 제도"가 있어서 자퇴 후 6개월이 지난 다음에 응시를 할 수 있어서 자퇴 또한 전략을 짜야한다는 말이 있지요. 그래서 1학년 학기말 전에 자퇴를 하면 다음에 4월에 검정고시 응시를 하고, 고, 고3 수능을 두 번을 치를 수 있게 되지요.
2) 논술전형과 실기전형
논술 전형 중 생활기록부를 보지 않는 대학이 많기때문에 인문 논술이나 수리 논술에 특출난 학생들은 이 전형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실기 전형은 예체능이나 연극영화과 쪽 학과들에게 해당이 되겠지요.
3) 교과전형
대학들 중 검정고시 성적을 등급으로 환산하여 교과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교들이 있습니다. 주로 "검정고시 특별 전형"으로 따로 뽑습니다. 모집인원수가 적고 인서울 상위권 대학은 더욱 치열하고 성적만으로 객관적 평가가 어려워 '면접'이나 '서류'를 추가하는 곳도 있어요.
2025학년도부터 검정고시생의 인서울 대학 수시 입학 문이 더 좁아진 것 같아요. 검정고시 성적 만점을 맞으면 최고로 잘가는 대학이 '명지대' 였는데 명지대 마저도 성적 환산이 더 힘들게 바뀌어다고 합니다.
인서울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은 그나마 '특기자 전형'이 가능한 것 같아요. 지방 대학은 여전히 '검정고시 특별 전형'이 유효한 곳은 꽤 있고요. 결론은 수능을 봐서 '정시 전형'을 목표로 하는게 희망 대학에 들어갈 확률이 높겠지요?
4) 학생부 종합전형
생활기록부를 정성적,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으로 검정고시생이 지원하기는 어려운 전형입니다.
2) 네이버 카페
2. 입시 전략을 위해서 도움되는 사이트
1) <검정고시로 대학가기> 사이트
<검정고시로 대학가기> 사이트가 가장 신뢰할 만한 사이트로, 검정고시 성적을 입력하면 각 대학별 환산 점수로 합격가능성을 알려줍니다. 수시 전형과 정시 전형 모두 활용이 가능합니다. 일반 학생들이 사용하는 '대학 어디가'와 '진학사' 사이트 같은 곳이지요.
검정고시로 대학가기 사이트 (클릭)
검정고시 시험부터 입시까지 전천후 정보가 다 있는 곳이에요.
세상이 학교인 자퇴생
https://cafe.naver.com/leaveschooler
나도 할 수 있다 검정고시(나도 검정)
https://cafe.naver.com/icanpass
# 매년 모집 방법이 바뀔 수 있어서 입학처 모집 요강을 면밀히 검토하시기 바래요.
0 댓글